옛 8 경중 6:당파풍구 (해령도 망요령북락만관광지)

[강남을 추억하다]

아침 햇살이 비치니 갈매기와 백로가 모래밭을 맴돌다.

기슭에 부딪치는 파도는 절벽을 놀래우고 하늘을 찌르는 푸른 파도는 등불을 잡아당긴다.

밭을 갈며 구름 바람을 봐!

소개:풍경구는해령도서남쪽끝에위치하며, 남해를향하며, 동쪽으로대각만풍경구와접해, 서쪽으로마미산과접해, 풍경구안에는북락만해수욕장, 장군철모산, 선인동, 기석탄등경관입니다.산에는 푸른 숲이 둘러싸고, 새들이 지저귀고 꽃향기가 그윽하며, 산꼭대기에 서서 바라보니 산아래 만경창파의 바다가 반짝반짝하고, 배 그림자가 은은하며, 암초가 천만년 파도에 씻기고 조각되어 가파르고 험준하며 절벽이 깎은 듯한 해식지모가 형성되어 그야말로 장관이다.산꼭대기에는'차파둥'이 세워져 있고, 기둥 위에는 태풍 조기경보를 뜻하는 파란색 · 노란색 · 주황색 · 붉은색 등 색색의 풍전구가 높이 매달려 있다. 과거 어민들이 바다로 나갔던 풍향계다.태풍을 예측하는 현대화기술이 발명되기전에 이곳의 백성들은 조상 대대로이"당파풍구 (당파풍구)"에 의거하여 생산과 생활을 배치하였으며 대대로 전해왔다.